경상북도교육청(이영우 교육감)은 청소년들에게 재미있는 과학체험의 기회를 부여하고 창의적인 문제해결력과 사고능력을 신장하기 위해 ‘2009 과학 창의성 계발 사제동행캠프’를 창의성과학교육지원단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한다.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간 문경한성연수원(경북 문경시 마성면 하내리)에서 개최되는 캠프에는 도내 초등학생 52명, 중학생 48명, 지도교사 30명 등 총 130명이 참가한다.
학생 4명당 교사 1명이 함께하는 사제동행 캠프는 미래문제 과제수행 및 발표회, 창의적인 구조물 만들기, 우주탐구, 창의성 자연탐구올림픽, 과학 골든벨, 화석탐구 등 창의성을 기르기 위한 프로그램과 캠프장 주변의 석탄박물관 탐방, 주위에 서식하고 있는 반딧불이, 야생화, 수서생물을 관찰하는 환경체험프로그램 등 과학과 자연이 조화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실시된다.
도교육청에서는 2001년 이스라엘을 시작으로 미국 등의 창의성 교육 기법을 우리나라의 교육 현장에 도입하기 위하여 매년 20여명의 초․중등 과학 우수교사들에게 창의성 과학교육 국외연수를 실시해 왔다. 이들 우수 연수인력을 중심으로 조직된 창의성 과학교육 지원단은 학교 현장의 창의성 과학교육을 지원하고, 직접 개발한 창의성 지도 자료를 각급학교로 확산시키기 위하여 자료전시, 수업시연회, 실천사례 발표, 사제동행 캠프, 워크숍, 세미나, 운영보고회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올해 4회째 이루어지는 ‘과학 창의성 계발 사제동행캠프’는 도시와 농산어촌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져 벌이는 한바탕 축제로 과학과 더욱 친해지고,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출처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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