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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측량·도화기박물관"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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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성유아이엔지니어링 김현호 대표가 측량박물관 기공 의식으로
제례를 올리고 있다.
지상
3층 · 연면적 125평... 내년 6월 개관
국내
최초의 측량 및 도화기(지도 그리는 기계) 전문박물관이 문경시 마성면
하내리에 위치한 (주)한성유아이엔지니어링(대표 김현호) 소유의 한성연수원에
들어선다.
(주)한성유아이엔지니어링은 지난 29일 한성연수원에서
김현호 대표를 비롯해 대한측량협회 길영욱 이사, 경상 매일신문 신경호
사장, 김희호 하내리 이장 등 마을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측량
및 도화기박물관 건립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한 측량박물관은 지상 3층에 연면적 125평 규모로 내년 2월 말 건물
준공을 완료한 후 4개월간의 박물관 내부 전시물 배치를 거쳐 중앙홀,
측량관인 제1관, 도화기관인 제2관등으로 구성되며 내년 6월 개관할
예정이다.
박물관은
관람객에게 지구와 측량 신기술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유발하기 위해
박물관의 상징물인 대형 지구모형과 인공위성 모형을 설치하고 지난
1967년에제작된 국내도화기에서 현재 도화기에 이르기까지 국내 도화기
및 측량 발달과정과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장비와 유물
등을 전시한다.
김현호
대표는 "박물관을 통해 역사적 유물과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
전시하고, 소장 관리함으로써 국토사랑에 대한 선조들의 얼을 되새기고,
후진 양성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 되게 할 방침"이라며
"전국에서 처음 지어지는 측량전문 박물관 건립이 우리나라
측량산업을 크게 앞당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경북매일신문
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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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공식 관련사진은 홈페이지 행사갤러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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