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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작은 음악회 한성연수원 잔디밭에서 열려...
10월 5일 오후7시부터 마성면 한성연수원 잔디마당에서 가을밤을 매료시킨 작고 예쁜 음악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음악회는 내 사랑 문경과 (사)문경사랑에서 공동 주관하고 한성연수원이 후원하며, 측량박물관 개관을 축하 하기 위해 마련 되었다.
이날 음악회에는 “진 이벤트”의 진행으로 운암사 볼교 합창단,향토가수 김은애, 장두용, 윤석구,의 노래공연 (사)문경사랑 중창단,향토 도예인들의 도자기 경품추첨,색소폰 공연과 더불어 참가자 즉석 노래자랑이 이어졌다. 
측량박물관, 그리고 음악회. 둘은 가을밤에 썩 이나 잘 어울렸다. 음악이 고단한 일상을 재충전 시켜주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한성연수원을 나와 길섶을 도니, 그제야 귀뚜라미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마음만 가져와도 행복한 가을밤 음악회였다. 
한편, 음악회가 열렸던 한성연수원은 전국 최고의 현대적 감각과 예술적 조형미를 갖춘 수려한 조경과 확 트인 전경 잘 가꾸어진 잔디마당을 갖추고 있어 시민들은 물론 외지 관광객들도 즐겨찾는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저녁 붉게 물든 단풍,소슬바람,마음을 파고드는 음악, 가을밤 작은음악회 탁 트인 공간을 수놓은 화려한 조명아래 앉아 음악에 몸을 맡기노라면 처음보는 사람도 단지 옆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좋아 보이는 설렘이 있다. 다양한 음악 장르와 음악소리에 놀란 반디불들이 하늘을 수놓았다. 
이날 (주)한성 김현호대표는 인사말에서 “오늘 음악회로 그동안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가 말끔히 사라지고 가족 이웃과 함께 하는 화합의 시간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 문경시민들의 문화수준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자리를 많이 만들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운암사 불교 합창단(단장:범초스님) 
▲이날 교통정리는 문경시 공군전우회 교통봉사단 10명이 참석하여 늦은시간까지 많은 수고을 하였습니다, 감사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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