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과 사모님께!
이 원장님 그리고 수원백씨 사모님 금년같은 혹서에 어떻게 견디셧어요?
그옛날 선풍기 하나없던 시절도 금년같이 더웠을려구요
더구나 사모님은 금년부터 서서히 홍보가 되면서 알려지자 찿아오는 객들이 많앗을 땐데요?
어떻게 그많은 손님대접을 제대로 하셨는지요 주위사람들이 아무리 도워준다고 해도 책임감 있는
사모님 맘에 쑥들곘습니까? 원장님이 부지런히 도와 주시니 그래도 고맙지요
벌써 그곳을 다녀온지도 2개월이 훌쩍 넘었네요 고향같은 아늑한 산골에 아름답게 자리한 그연수원이
무슨 하기휴가다 모임에서 야외 1박코스 등등 장소물색할때는 문뜩 떠오르는곳이 그곳 연수원이
람니다 7월달에도 어느모임에서 갈려고 했는대 너무 멀다고 전체 동의를 구하지 못했구요
8월14-15일에도 모임에서 8명이서 갈려고 했는데 다른 모임과 중첩이 되어 내가 못가는 형편이
되었지요 그래서 이번에도 취소가 되고 찬바람 살살부는 9월초에는 원장님 보다 사모님을 뵐수가
있을것같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동네 토지대감 이선생님도 잘계시곘지요 안부 꼭좀 전해주세요
조금만있으면 실록이 서서히 단풍으로 변하겠지요 멀리서 상상만해도 그곳풍경이 그려지는군요
같가지 시설들이 찿는이들로 부터 조금도 불편을 주지않는곳 목욕탕 지하수는 금년같은 여름에는
자기자랑을 엄청나게 햇을터이고 운동장 잔디는 찿아온 아이들에게 마음컷 뛰어 놀수있는 푸른공간
으로서는 대한민국에서는 유일했을터인데 콜푸연습장은 너무 더워서 자기자랑을 햇을까요?
원장님과 어쩌면 그리도 비슷한 犬들은 잘먹고 잘지내겠지요 워낙 유순해서 원장님과 비슷하구요
주인 잘만나 매일 놀면서 주면 주는대로 먹고 사는것이 어쩌면 원장님과 닮은것이 많드라구요 ㅎㅎ
이곳 부산도 얼마나 더운지 저도 집에서 犬 팔자 비슷하게 피서를 햇지요
바다가에 살아도 바다물에 발 한번 못담그고 상상 피서는 언제나 문경으로 가있지요
존경하는 원장님 그리고 한국의 여성다운 사모님 부디 건강하시구요 아무리 부부밖에 없다지만
인간은 종족을 이어가는 것을 보람으로 살고 있잔아요 서울 아이들 잘사는지 자주 쨍기시구요 ㅎㅎ
너무 부부가 금실이 좋아서 질투가 나서 햇는 말이니까요 오해 뚝.......왠 나무집 애들까지 간섭이지
하면 미안하구요 그래요 다음 만날때까지 안녕히 게시구요
연수원 전체 그리고 원장님 가정에 두루 여름에는 시원한 바람이 겨울에는 훈훈한 온기가 가득하기를..........빌며 안녕히
부산에서 세일 아버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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